빚더미 부모, 축구화 벗은 딸
2022년 고3이던 딸에게 당시 감독은 ‘월 40만원 회비 말고는 낼 돈이 없다’ ‘뛸 기회를 충분히 주겠다’며 입학을 권했다.
모녀는 그 말을 믿었지만 약속은 오래가지 않았다.
‘여자축구부 학부모 밴드’에는 추가 비용 공지가 시도 때도 없이 올라왔다.
ㄴ씨는 “대회비는 기본이고 입학하자마자 동계훈련비, 친선경기비, 버스 교체비까지
눈만 뜨면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며 “감독이 부임한 기간 중 1년도 안 돼 1천만원가량을 썼다”고 말했다.
출전 기회마저 줄자 ㄱ씨는 결국 축구를 그만뒀다.
그로부터 2년 가까이 지났지만 ㄴ씨는 그때 진 빚을 아직 갚고 있다.
ㄴ씨는 “순수하게 축구를 즐기던 아이가 어른들의 돈 욕심과 불공정한 기회 차별을 겪으며 깊은 상처를 받았고 어른들에 대한 신뢰와 꿈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선수 출전권을 쥔 감독에게 문제 제기조차 하지 못했다. 학부모 ㅂ씨는 “달마다 200만원 이상 낼 때 부담스러워 난색을 표하면, 실업팀 감독과 약속했으니 맞추라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ㄷ씨는 “선수 목줄을 쥔 건 감독이라 학부모들은 알아도 모른 척 지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감독은 부업으로 운영하는 편의점에 선수 5명의 명의를 동의 없이 올려 인건비 경비 처리에 이용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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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e 작성일
하여튼 우리나라의 고실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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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작성일
축협부터 저 지럴인디... 밑은 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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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sm 작성일
근본적으로 뜯어 고쳐야 할 대상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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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i 작성일
쓰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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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id27 작성일
오늘날 중국 축구는 저러다 망했을 듯 (협회가 저런 감독 놔두면 우리도 그짝 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