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서울교육청, 예고 집단 성폭행 사건 조사…가해자 아버지는 '국악계 거물'
서울 금천구에 있는 예술고등학교입니다.
지난해 6월 이 학교 3학년 여학생이 같은 학년 남학생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학교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 등을 확보해 남학생들을 특수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학교폭력대책 심의위는 경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며 결정을 미뤘고, 그 사이 남학생들은 아무런 처분을 받지 않고 졸업했습니다.
두 학생은 관련 기록이 남지 않아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았고, 한예종 등에 진학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교육당국이 실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특히 가해 학생 한 명의 부친이 한국국악협회 간부 등을 지낸 '국악계 거물'로 알려지면서 고의로 처리를 지연시켰는지 여부가 조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확인되더라도 이미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에 대해 생기부 기재를 할 수 없어 소급 처분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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