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뒷조사 끝에 드러난 가족사
의뢰인은 최근 야근이 잦아진 남편 옷에서 여성용 인조 속눈썹과 화장품 자국을 발견하고 조사를 의뢰했다.
관찰에 나선 탐정단은 남편이 퇴근 후 한 여성과 함께 쇼핑하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 상대가 성전환 여성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추가 조사 결과 남편이 만난 여성은 친아버지의 수양딸이었다. 남편의 친아버지는 20년 전 이혼 후 가족을 떠났으며 이후 성전환 수술받고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위암 말기 판정받은 친아버지는 수양딸을 통해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만나달라는 뜻을 전했다. 처음에는 만남을 거절했던 남편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마음을 바꿨고, 아내 몰래 만남을 이어온 것이었다.
남편이 수양딸과 함께 쇼핑하고 카페를 찾았던 것도 아버지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 위한 것이었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후 남편 친아버지를 직접 찾아가 자녀를 보여주며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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