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푹 빠진 '홀로움' 뭐길래
연결은 넘치고,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찍어내는 시대. 초연결·초경쟁에 피로감을 느낀 이들은 기꺼이 ‘홀로움’을 택한다. 홀로움은 어쩔 수 없이 혼자 남겨진 ‘외로움’과는 다르다. 자발적으로 혼자 있는 상태를 만들고 평온함과 창의적 에너지를 얻는다.
한국경제신문은 30일 유통·소비재 업계 데이터와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2027년 10대 소비 키워드’를 선정했다. 홀로움과 오감으로 느끼는 ‘감각의 권리’가 핵심 키워드다.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사우나’ 검색량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우나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스마트폰을 못 쓰는 공간’이라는 점을 꼽았다. 올해 상반기 템플스테이 참가자 18만 명 중 42%가 2030세대였다. 탕에 몸을 담그는 한 시간, 산사에서 말을 아끼는 하룻밤은 돈을 주고 사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의 표현이다. 연결이 사라지는 순간, 감각의 권리가 인정받기 시작한다.
2027년 소비자는 스스로에게 감각의 권리를 되찾아주기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연결을 끊는 데 돈을 쓰고, 산을 달리면서 고생을 사고, 몸의 스탯(능력)을 올리는 데 지갑을 연다. 뿌리는 같다. 넘치는 연결과 경쟁 속에서 ‘확실하게 내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되찾으려는 욕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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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ga 작성일
정보의 홍수 속에서 피곤함을 벗어나 있고 픈 곳이 사우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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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작성일
스마트폰을 못 쓰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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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en7 작성일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