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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하천에 버려지는 악어거북·왕도마뱀

profile_image LV.11koko 2건 17회 2시간전

충남 공주 사곡면 마곡천에서 지난 7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악어거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당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들이 신고했는데, 119구급대까지 출동했지만 포획에 실패했다. 생물다양성보전협회가 현장에 투입된 끝에야 잡을 수 있었다.

이 악어거북은 몸길이 70㎝, 등갑 길이 40㎝로 거대한 크기였다. 공명식 생물다양성보전협회 대표는 31일 “국내 야생 자연 수계에서 포획된 개체 중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악어거북은 북아메리카 남동부가 원산지인 국제 멸종위기종이자 국내 생태계교란 생물이다. 국내에서 자생하지 않는 동물이 하천에서 포획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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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공주 한 하천에서 포획돼 충북아쿠아리움이 임시보호 중인 ‘악어거북’ 모습.

 

충북 청주에서는 지난 20일 한 중학생이 불법 사육하던 맹독성 코브라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려다 손등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코브라는 지정관리 야생동물인 ‘포레스트 코브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정관리 야생동물은 수입과 보관 등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경기 수원 광교에서는 지난 8월 국제 멸종위기종 2급 나일왕도마뱀이 포획됐다. 7월에는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국제멸종위기종 1급 샴악어가 잡혀 국립생태원으로 옮겨졌다.

외래생물들은 주로 밀수와 온라인 커뮤니티 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문제는 외래생물이 유기되면서 생태계 교란을 넘어 이미 자체 번식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남들이 가지지 못한 특이한 동물을 갖고 싶어 하는 심리 때문에 맹독성이나 생태계 교란 외래종을 사육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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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산책로 일대에 출몰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70㎝ 길이의 나일왕도마뱀이 지난 8월 22일 포획됐다. 사진은 붙잡힌 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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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포획된 국제멸종위기종 1급 샴악어 이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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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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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LV.19Olga 작성일

정부는 뭐하고 있나? 좀 더 엄격하고 철저하고 면밀한 통관 절차 및 수입허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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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4ingrid27 작성일

이런게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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