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핼러윈 이벤트로 공포에 떤 워싱턴···항공기 운항까지 중단
핼러윈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 주최 백악관 파티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이 행사장 상공을 낮게 비행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으나 정작 워싱턴DC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핼러윈 주말이 시작되는 29일(현지시간) 오후 5시 45분쯤 백악관 야외 행사장 상공으로 에어포스원이 낮게 날아갔다.
핼러윈을 맞아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던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비행기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어 인사했고, 행사 참가자들은 환호했다. 백악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에어포스원 비행”이라고 밝혔다.
에어포스원은 이후에도 한 차례 더 백악관 상공을 날아갔다.
저공비행이 백악관 이벤트라는 것을 알지 못했던 시민들은 공포에 질렸다.
통상 비행이 금지된 백악관 상공을 정체 모를 비행기가 굉음을 내며 낮게 나는 모습을 보고 2001년 9·11 테러를 떠올린 사람도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에는 두려움을 호소하는 게시물이 쏟아졌다. 한 시민은 소셜미디어에 “거리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적었다. 한 전직 미국 외교관은 “저공으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 테러나 추락 사고인 줄 알았다”며 “전혀 유쾌하지 않은 장난”이라고 했다.
사전 공지를 받지 못한 워싱턴DC 시 당국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 도중 에어포스원이 백악관 상공을 지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 도중 에어포스원이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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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79 작성일
911 생각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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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파 작성일
하여간 하는 짓마다 모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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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작성일
그냥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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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en7 작성일
미친.... 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