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캪틴큐’의 귀환 > 유머게시판

검색
로그인
안내드립니다

서버가 복구되었습니다.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해 주세요.
자세한 안내는 공지사항을 참조해 주세요.

ID/PW 찾기
회원가입

유머게시판

홈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썰

‘캪틴큐’의 귀환

profile_image LV.14koko 3건 13회 3시간전

“기어코 험한 것이 나왔다.” “열어선 안 될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렸다.”

롯데칠성음료가 11년 만에 ‘캪틴큐’를 다시 내놓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쏟아진 반응이다. 1980년 출시돼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던 대학생과 서민들의 대중 양주로 자리 잡았으나, 2015년 생산이 중단됐던 제품이다. ‘마시면 다다음 날 깨어난다’, ‘숙취가 너무 심해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무시무시한 악명과 밈을 달고 다니던 캪틴큐가 11년 만에 정통 캐리비안(카리브해) 럼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만난 캪틴큐 부활의 주역 이건순 팀장과 김주하 책임은 이러한 반응에 대해 오히려 “기분 좋은 반전의 신호탄”이라며 웃어 보였다. 

캪틴큐는 1980년 출시 당시만 해도 럼 원액을 19.9% 섞은 기타재제주(주정+곡물 발효 증류액)였다. 하지만 1990년 개정된 주세법이 이듬해 시행되면서 세율이 두배 가까이 뛰자, 서민들이 마시는 ‘대중 양주’라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원액 대신 주정에 럼 향료를 섞는 고육지책을 택했다. 이후 주점 등에서 ‘가짜 양주’ 재료로 사용되다가 2015년 단종됐다. 김 책임은 “오명을 쓴 채 브랜드 수명이 끝났다는 사실이 제품 담당자로서 늘 마음의 빚이었다”고 털어놨다.

양주라 부르는 증류주는 원료와 제조법에 따라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 진, 테킬라, 그리고 사탕수수를 증류한 럼 등으로 나뉜다. 과거 캪틴큐는 주정에 럼향을 타며 럼의 본질을 잃어버렸지만, 이번에 돌아온 캪틴큐는 진짜 정통 캐리비안 럼 원액 99%를 채웠다. 버번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과 달콤한 와인 오크통에 차례로 숙성해 다크 럼 특유의 묵직한 풍미와 달콤함을 살렸다.

uploaded_6ae8e9f4164447.01715139.webp

이건순 롯데칠성 팀장(왼쪽), 김주하 롯데칠성 책임이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 사무실에서 재출시된 캪틴큐를 들어보이고 있다

0

댓글목록

profile_image

댓글

LV.14SKYY 작성일

저거 먹으면 그냥 뻗는데...

profile_image

댓글

LV.4TyTy 작성일

전설이 살아났다...ㅎㅎㅎ

profile_image

댓글

LV.16호연파 작성일

너 정말 만나고 싶다. 도대체 어디 있는 거니?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토렌트다이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