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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슈퍼컴 ‘한강’ 닻 올렸다
새로운 국가 슈퍼컴퓨터 ‘한강’이 다음 달 공식 가동된다. 기존 국가 슈퍼컴퓨터와는 달리 한강에는 중앙처리장치(CPU)뿐만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대거 장착됐다. 세계 10위권 성능이 기대되는 한강은 국가 난제를 인공지능(AI)과 연계해 해결하는 과학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의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한강은 다음 달 14일 공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슈퍼컴퓨터는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분석·처리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한국은 1988년 1호기 이후 주기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개별 연구자가 보유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컴퓨팅 자원을 정부가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새로 구축된 6번째 국가 슈퍼컴퓨터 한강에는 분명한 특징이 있다. 기존 국가 슈퍼컴퓨터와는 달리 CPU뿐만 아니라 GPU를 대거 장착했다. 한강에는 CPU 9936개와 함께 엔비디아의 CPU-GPU 통합 가속기 칩인 ‘GH-200’ 등 최신 GPU 8496개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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