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일 줄 알고 뱉었더니 바퀴벌레"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한 바닐라 라떼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매장 측의 대응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바닐라 라떼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거의 다 마셨는데 뭐가 입안에서 걸리길래 레몬인가 싶었다"며 "바닐라 라떼에 레몬이 들어 있을 리 없어 설마 벌레인가 싶어서 뱉어보니 역시나였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토악질이 나와 화장실에서 계속 토했다"며 "매장에 전화했더니 쪼개면서 응대해 열이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환불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느냐"고 물으며 식품안전처에도 관련 내용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작성자가 공개한 게시물에는 매장 측과 통화한 녹음 파일도 함께 첨부됐다. 녹음에서 매장 관계자는 웃음 섞인 목소리로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그런데 저희가 지금까지 이런 컴플레인은 한 번도 없었다"고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작성자가 매장 측의 대응을 문제 삼은 가운데 네티즌들도 통화 내용을 듣고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업주의 대응이 매우 아쉽다. 웃을 게 아니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니냐", "웃음으로 넘어갈 상황이 아니다", "바퀴벌레보다 매장 측의 대응이 더 황당하다. 듣는 내가 화가 날 정도"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특히 매장 관계자가 웃으며 답변한 점을 지적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서울=뉴시스] 메가MGC커피 바닐라 라떼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한 손님이 공개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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